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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그룹의 그룹 인 Xiao Ding은 머리를 돌리고 Rob 옆에서 미소를지었습니다.“땅 있으면 전남광주쪽 더 커질 것”
호남 찾아 사업확대 가능성 거론
SK “여건에 맞춰 투자규모 구체화”
민형배 “기반시설 등 확실히 뒷받침”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 전격적으로 전남광주 광산구 광주 군 공항을 찾은 것은 최근 불거진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회의론’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룹 총수가 직접 사업 현장을 찾아 빠른 착공과 사업 확대 가능성을 거론한 것은 이례적이다.다만 반도체 팹(공장) 가동을 위해선 부지뿐 아니라 용수,전기 등의 지원이 필요한 만큼 이제 정부와 전남광주의 적시 지원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과제로 남게 됐다.
● 현장서 “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 주문
특히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지난달 30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SK하이닉스의 호남 투자 철회 가능성을 거론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약올리는 일”이라고 비판한 것이 SK측에 부담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광주 군 공항 이전 시기를 “최대한 당길 수 있도록 재검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이날 광주 군 공항을 찾아 “상황을 확인하고 싶었다.백 마디 말보다 (예정 부지를)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SK 경영진에는 “정부 및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현장에서 주문했다.
최 회장은 이날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규모에 대해 “용인(클러스터)의 3분의 2 크기로 계획하고 있다”며 “땅이 있으면 이쪽(전남광주)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호남 반도체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는 것에 더해 투자 규모를 더 키울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6월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당시 호남 반도체 투자액을 400조 원으로,아시안 게임 롤 금메달용인 투자액을 600조 원으로 밝힌 바 있다.SK 측은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부지 확보 및 인프라 준비 여건에 맞춰 점진적으로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정부 지자체로 공 넘어간 클러스터 조성
최 회장은 이날 “설사 용수와 전력 공급이 늦더라도 우리가 먼저 성토(팹 착공)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프라그마틱 슬롯 버프인프라 차질이 생기면 2030년 6월 첫 반도체 양산 목표에 지장이 생기는 것이 불가피하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대규모 전력,용수 확보다.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인프라는 전력 6.3GW(기가와트),PCI 슬롯 장착용 랜카드용수 하루 65만 t으로 계획돼 있다.이를 위한 신규 인프라가 구축돼야 하는데 여기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이 SK하이닉스가 용인 클러스터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팹을 짓는 건설 인력이나 장비 등이 한정된 상황에서 용인에서 하던 작업을 중단하고 호남에 투입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네덜란드 ASML이 만드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반도체 팹 운영에 필요한 첨단 장비를 확보하는 것도 남은 과제로 꼽힌다.민 시장은 이날 “핵심 기반시설은 물론이고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등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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