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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6시 26분께 이재동 소방장비회계과장은 아침 운동을 마치고 춘천시 소양2교를 지나던 중 난간 밖에 서있는 여성 A 씨를 발견했다.
이 과장은 즉시 여성에게 다가가 팔을 붙잡아 추락을 막고 119에 신고했다.이 과장은 A 씨가 놀라지 않도록 뛰지 않고 눈을 맞추며 천천히 다가갔다.그는 “뛰어가면 상대가 당황하게 되니까 30m 전부터 그분과 눈을 맞추면서 천천히 걸어갔다”고 했다.
119 대원들이 출동할 때까지 말을 건네며 흥분한 여성이 안정을 찾도록 진정시켰고,인천 마작카페때마침 주변을 지나던 시민 2명이 합세해 힘을 보탰다.당시 이 과장은‘가족들이 있지 않느냐.소중한 가족들을 생각해서 안정을 취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건넸다고 한다.추후 이 과장은 현장에 도착한 119 대원들과 함께 여성을 안전한 장소로 구조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그는 “무엇보다 생명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여성을 붙잡고 말을 건넸다”며 “함께 도와주신 시민들과 출동한 대원들 덕분에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오승훈 도소방본부장은 “소중한 생명을 지킨 이 과장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